이집트: 현지에서 제조된 태양열 온수기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모하메드 자키 마흐루프(Mohamed Zaki Makhlouf)는 페이윰(Fayyoum) 지방의 한 이집트 마을에서 11인 가족을 이끄는 62세 퇴직자입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옥상에 국산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해 달라는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샴시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의 가족은 처음으로 뜨거운 물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 대표가 다가왔을 때 두 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와서 [히터]를 설치해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그런 일을 해도 아무런 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Makhlouf는 말합니다.

Makhlouf는 아내, 두 아들, 아내, 다섯 명의 손자와 함께 2층집에 살고 있습니다.

가구의 월 소득은 EGP 5500(약 178달러)입니다. 수백만 명의 이집트인과 마찬가지로 이 가족도 가스 탱크를 사용하여 주방 스토브의 물을 가열합니다.

Makhlouf의 가족은 보조금을 받는 태양열 온수기를 받기 위해 Shamsina(아랍어로 “Our Sun”)가 정한 모든 자격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Shamsina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Sara Mousa는 “Shamsina의 임무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가구의 웰빙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물을 가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물 가열에 드는 운영 비용을 줄이며 환경에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수행합니다."

Mousa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집트계 미국인입니다. 자라면서 그녀는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정기적으로 이집트를 방문하곤 했습니다.

무사는 2010년 미국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후 카이로로 이주해 가난한 동네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빈곤층 가구가 물을 데우기 위해 수동 방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녀가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떠올린 순간이 바로 그때였다.

“처음 이 문제를 발견했을 때 얼마나 흔한 일인지 궁금해서 전국 데이터를 뒤져봤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집트 전체 가구의 약 절반이 물을 가열하기 위해 수동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라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공 정책 학사 학위를 취득한 Mousa는 말합니다.

그녀는 이러한 수동 방법이 열악한 주택 내부의 공기 질에 영향을 미치고 화상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한 가구가 더 이상 물을 가열하기 위해 한 달에 두 개의 가스 탱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달 배출량을 5kg 줄입니다. 이는 한 가구에서는 아주 작게 들리지만, 이 수치를 매달 수백만 가구에 걸쳐 곱하면 CO2 배출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됩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Makhlouf 가족의 물 난방 부담은 대개 Makhlouf의 며느리인 Sabah Nabil에게 있습니다. 겨울에는 이 과정이 매우 불편해집니다.

“겨울에는 하루에 서너 번씩 물을 데워요. 시어머니는 발에 문제가 있어서 기도하기 전에 설거지를 할 때마다 뜨거운 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하루에 다섯 번씩 뜨거운 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격일로 아이들을 목욕시키기 위해 물을 데우기도 합니다.”라고 모하메드와 와에드의 어머니인 나빌은 말합니다.

추운 계절에 Makhlouf의 가족은 월 수입의 최대 10%를 부탄 실린더 구입에 지출합니다.

“겨울에는 각 [원자력] 가족이 약 1개 또는 1.5개의 가스 실린더를 소비합니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한 달에 약 4개의 탱크를 소비합니다. 비용은 EGP 350에서 EGP 500(11~16달러) 사이입니다.”라고 Makhlouf는 말합니다.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 가스통의 사용은 석유와 파생상품의 순 수입국으로 남아 있는 현금이 부족한 국가의 재정에 부담을 줍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2013년 이집트 가구 4명 중 3명은 그리드에 연결된 저가형 천연가스 공급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탄 실린더에 의존했습니다.

작년에 Tarek El-Molla 석유장관은 이집트인들이 하루에 약 80만 개의 부탄 실린더를 소비하며 그 중 50%가 수입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부탄 실린더 보조금을 지급하는 데 매년 거의 EGP 350억(13억 2천만 달러)을 지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